‘신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던 논쟁이었다. 신이 존재한다는 유신론의 입장과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신론의 입장은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논쟁이 되고 있다. 나는 신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 중 ‘악의 문제’는 무신론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근거 중 하나이다. 세상에는 전쟁, 학살, 범죄 등의 인간적 악과 재해, 질병 등의 자연적 악에 해당하는 수많은 악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악의 존재로부터 악의 문제는 시작된다. 유신론에서 말하는 신은 완전한 존재이다. 하지만 신의 창조물인 세상은 악하고 불완전한 모습이다. 이로서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시작하는 것이다. 이 의심에 대한 증명은 딜레마 논증이라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형식에 의해 증명된다. 그리고 악의 문제에 대한 논증은 ‘악이 있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 때 만일 신이 악을 제거 할 수 없어서 악이 있는 것이라면 신은 전능하지 못한 것이고 만일 신이 악을 제거하지 않아서 악이 있는 것이라면 신은 전선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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