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 사전적 의미는 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를 통하여 이익을 얻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는 언제부터 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를 했을까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공동체와 공동체간 서로의 잉여 생산물을 교환하는 침묵거래(Silent Trade)를 통해 이루어졌다. 즉, 상업의 발생은 사회적 분업의 발달 → 생산물의 다양화와 풍부화 → 화폐와 상인의 탄생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베버(M.Weber)에 의하면 이와 같은 교환이 상규화된 시기는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 생산력의 증대와 함께 인간이 촌락에 정주 하게 됨과 더불어 비롯되었다고 한다.각 과정을 세부화 해보면 ① 정주에 의해서 반복적 계속적 거래가 가능하게 되고, ② 농경의 전개에 따른 생산력의 증대는 인구부양력을 키워 인구의 증대시켰고 증대에 따라 노동력의 잉여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여가발생과 그 증대에 의해서 교환대상품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공예품과 운반도구가 제조가능하게 되며, ③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가 널리 구해질 뿐 아니라 농업생산을 위한 원재료와 장신구등의 원료가 점차 많이 수요가 된다. ④ 잉여곡물이 쉽게 교환대상이 된다. ⑤ 가축이 장거리 여행을 가능케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상업은 농경사회의 개시와 함께 발생한다는 것이다.
II. 상업의 발달 조건
상업의 발달은 사회적 분업의 전진과 생산력의 증대에 따른 잉여생산물의 생산과 그 수요의 증가가 기본적인 전제가 되야한다. 또한 그와 동시에 화폐발생 및 다른 여러 조건이 갖추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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