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에너지
지열이란
지구 자체 내부에 가지고 있는 열을 말한다. 보통 지하 10m 깊이는 일정한 온도가 나 타난다. 지열 발생원인은 대략 두 가지로 나뉜다. 지각 중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 물질 의 붕괴, 그리고 맨틀에 의한 발생 등이다. 이러한 원인의 지열은 지하 수백 m까지는 깊 이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데 보통 33m 내려갈수록 1℃가 증가한다. 또 다른 것은 화산의 증기 온천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지구의 전 표면에서 외부로 방출되는데, 양은 지역적으로 크게 다르지만 평균 10-6 cal/㎡·sec이다. 특히 화산지대에서는 높은 값을 보인다. 유출방법은 열전도에 의한 것 과, 가스·온수 및 화산분출물 등에 의한 것이 있다. 뉴질랜드·이탈리아·일본 등 지각열 류량(地殼熱流量)이 많은 곳에서는 지열에너지를 발전(發電)에 이용하기도 한다.
지열은 지각 내에 부존하는 방사성물질이 자연붕괴할 때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근원으로 한다. 한편, 철·니켈이 녹아 있는 고온의 지구 중심부에서는 맨틀이 열절연작용(熱絶緣 作用)을 하기 때문에 열이 거의 지표로 방출되지 못한다.
지열 에너지란
지열은 지구가 생성될 때 있던 열로 아직 방열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우라늄이나 토륨 같은 방사선원소의 붕괴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다. 일본과 같이 화산이 많은 고온 지열 지대는 지하에 용융암석의 활동에 의한 것으로, 여기에 물을 주입하여 증기를 생산하고 이것으로 증기터빈을 돌려서 발전에 이용할 수가 있고 이런 시스템을 지열발전소라고 한 다.보통 화산이 없는 지대에서는 약 3000미터 지하로 들어가면 약 섭씨 100도가 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보다 온도가 높을 수도 있다. 파리 같은 곳에서는 약 1500미터 정도 에서 약 70도 전후의 열을 퍼올려 지역난방에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