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생명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이를 더 연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다 보니 실험의 양이 방대해지고 이에 따른 생명정보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생명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로부터 인간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Bioinformatics(생명 정보학)가 발달하게 되었다.
그림 1. 핵산 서열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 (http:// www.ncbi.nlm.nih.gov/Genbank)
Bioinformatics는 생물학(biology)과 정보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여러 가지 생명현상에 대한 의문 해결을 위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사용하는 과학 분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또한 염기서열이나 구조에 대한 정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생물정보학 분야는 기초의학 연구에서도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생물학자들은 새로운 유전자 발견, 분자모델 설계, 위치지정 돌연변이 유도, 그리고 유전자와 단백질의 새로운 관계를 밝혀내는 연구 등 여러 분야의 생명과학 연구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방식은 최근 인간유전체사업 및 체계적인 염기서열 분석 연구결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Ⅱ. 본론
1. Bioinformatics의 등장 배경
생명현상이나 생명 시스템을 들여다보면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복잡한 생명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수백년 노력해왔지만 최근만큼 급속도로 발전하진 못했다. 특히 Human Genome Project의 결과로 31억쌍에 달하는 DNA 염기정보와 기능성 유전자에 대한 인간 유전체 데이터와 각종 생물체의 유전자 정보 특성 분석으로 기술은 더 발전해왔고, 정보도 방대해져 왔다. 또한 정보의 방대해짐으로 인해서 이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였는데 이때 활용한 도구가 컴퓨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