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 기준점
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의해서 설치한 위치와 표고 등이 표시된 점으로, 좁게는 삼각점, 수준점, 다각점 등을 총칭하며, 넓게는 중력점과 지자기점 등을 포함한다. 삼각점은 삼각측량에 의해 엄밀하게 위치를 결정한 점으로, 화강암으로 표석을 만들어 매립한다. 정확도에 따라 1등 삼각점으로부터 4등 삼각점까지 구분되어 있다. 수준점은 수준측량에 의해서 정확히 표고를 구한 점으로 역시 표석으로 그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다각점은 두 점간을 연결하는 직선거리와 그 방위를 관측해서, 차례로 미지의 위치를 측정해나가는 다각측량에 의해서 얻어진 점으로, 그 곳에 표석이 매립되어 있다.
(1) 국가기준점의 종류
수준원점
수준원점은 각 나라별로 다르며, 우리나라의 경우 토지의 높이 기준을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평균 해수면을 수준 측량에 직접 사용할 수 없으므로 평균 해수면과 같은 높이의 기준점을 지상으로 옮겨와 인천의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정에 영구표석으로 설치하였으며, 그 표고는 26.6871m이다.
경위도원점
한 나라의 모든 위치의 기준으로 측량의 출발점이 되는 점으로 측량 기준점인 삼각점의 출발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위도원점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표로
경도 127°03′05″.1452,
위도 37°16′31″.9031이다.
삼각점
정식명칭은 삼각점 표석으로, 삼각측량을 통해 이미 위치를 알고 있는 국가기준점으로 토지의 형상, 경계, 면적 등의 정확한 위치결정과 각종 시설물의 설계와 시공에 관련된 기준을 제공하는 공공측량을 하기 위한 기지점으로 사용된다. 정확도에 따라서 등급이 구분되어 있다.
통합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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