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보육과정의 「의사소통」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1. 의사소통 영역의 성격
의사소통 영역은 다양한 의사소통 경험과 언어활동을 통하여 영유아가 듣고 말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상황에 맞는 언어를 익히도록 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과 기초적인 문해 능력을 기르고, 바르고 즐거운 언어생활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의사소통 영역의 내용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듣기’의 내용은 영아가 다양한 사물의 소리, 말소리, 주변의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구분하여 들을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유아는 일상 대화나 동요동시동화 등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하기’의 내용은 영아가 얼굴표정, 몸짓, 눈빛, 손동작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한두 단어, 짧은 문장을 통한 언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유아는 바른 태도와 정확한 발음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대상과 상황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구성되었다.
‘읽기’의 내용은 영아가 보육교사나 양육자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책과 읽어주는 내용에 관심을 갖도록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유아가 주변의 글자나 그림책에 흥미를 가지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쓰기’의 내용은 영아가 소근육을 사용하고 긁적거리기를 통해 글자의 느낌을 경험하게 하며, 유아가 쓰기 도구 및 매체를 사용하여 자신의 느낌, 생각, 경험 쓰기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의 제공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의사소통의 맥락과 의미 있는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합,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2. 의사소통 영역 목표
의사소통 영역의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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