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1. 정의
2. 증상
3. 원인
4. 진단
5. 아 형
6. 부수적 특징 및 장애
7. 특정 문화, 나이 및 성별 특징
8. 경과
9. 치료 방법
10. 예방
11. 예방 프로그램의 종류
12. 해외 품행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소개
학습품행장애등 신체정신적 손상
[대전일보 2006-05-17 23:33]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오히려 ‘피하고 싶은’ 대상으로 가족을 꼽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특히 몸과 마음 모두 멍들게 하는 아동학대의 후유증은 매우 크고,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을 수 있다.
신체적 학대를 당한 아동은 충동적이거나 부산함을 보이기도 하고 우울 및 불안증에 빠지게 된다. 학습· 품행장애와 함께 약물 남용에 이를 수도 있다.
품행장애란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심한 피해를 주고, 지속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으로 흔히 ‘문제아’, ‘비행청소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품행장애에 해당한다. 이 장애가 있는 소아나 청소년은 흔히 공격적인 행동을 일으키고 위협· 협박 행동을 하고, 빈번하게 싸움을 걸며,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초래하는 흉기를 사용한다. 특히 사람이나 동물에게 잔혹하게 대하고, 도둑질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재산에 대한 고의적인 파괴가 이 장애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품행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대가 전혀 없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 등에 관심이 없다.
대전 선병원 김영돈 원장(정신과 전문의)는 “품행장애 아동 및 청소년은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의도를 실제보다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것으로 오해하고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자신이 정당하고 합리적이라고 느낀다”며 “이들은 다른 사람이 당하는 피해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전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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