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회는 잠시라도 정지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동하고 있다.
사회의 여러 구성요소의모순과 대립, 부조화의 갈등 속에서 부단히 변동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와 불가분의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사회의 어느 한 부분이나 요소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직․간접적으로 가족의 제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족이란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구성되는 기본적인 사회집단으로서 이들은 이익관계를 초월한 애정적인 혈연집단이며, 같은 장소에서 기거하고 취사하는 동거동재 집단이고 그 가족만의 고유한 기풍을 갖는 문화집단이며 양육과 사회화를 통하여 인격 형성이 이루어지는 인간 발달의근원적 집단임과 동시에 사회변동과 함께 의도적인 정치적 개입에 의해 변화하며, 그러한 변화에 대하여 역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제도의 하나라 하겠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등장과 함께 가족기능이 바뀌어 감에 따라 오늘날 거의 모든 가족학자들은 더 이상 보편적이고 전형적인 가족현상을 규정하려 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존재하는 그대로의 생활양식을 중심으로 가족현상에 관심을 갖는다.
가족문제는 가족 기능상의 장애를 의미하기도 하며, 극심한 변화 때문에 가족 체계가 무너지고 가족의 평형이 깨져버린 상태를 의미한다. 가족문제는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으로서, 사회에서 중요한 일단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단정하고 그 상황을 변경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동의하는 사회적 상황 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의 가족 문제를 해결 하기위한 사회복지적 접근에서의 실천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
제1절. 초기단계
개인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가족관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즉, 문제는 개인에 속한 것이 아니라 가족전체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는 가족과의 실천에서 누구를 활동에 참여시키고, 누구에게 초점을 두어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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