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에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인재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인재상에 부합될 수 있는 사원을 고르는 것을 채용의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기업 고유의 인재상을 충분히 파악한 후 면접에 임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그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업종과 기업 고유 문화에 따라 제각기 다른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인재의 요소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협력 정신이 있는 사람
② 자신의 일에 책임감이 있는 사람
③ 대인 관계가 원만한 사람
④ 성격이 적극적인 사람
⑤ 추진력이 있는 사람
⑥ 표현력이 있는 사람
⑦ 자기 개발에 적극적인 사람
⑧ 유연한 사고력과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사람
이렇게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간단히 말한다면, 10년 전 고도 성장의 시대에는 맹렬한 인재들이 인기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지혜로 무장한 지적 활동이 활발한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상의 변화에 맞추어 현재 기업에서 각광을 받는 인재상을 살펴보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
현재와 같이 급변하고 다변화되고 있는 기업 환경하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무엇보다도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석력과 시각을 가진 사람이야 말로 현재 기업에서 바라고 있는 인재인 것이다. 지금까지 시대의 조류에 적응하여 지시 받은 일만을 수행하여 한가지 일에만 묵묵히 매달려 온 업무자세로는 현대의 기업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환기의 인재에게 가장 요구되는 중요한 요소는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종래의 낡은 가치관을 일소한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와 적극성을 갖춘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