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의 종류
1.로퍼 : 원래는 게으른 사람 이라는 뜻.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발등에 아무렇게나
걸쳐서 신을 수 있는 구두이므로 게으른 사람이 주로 신는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
로퍼의 기본 디자인은 굽이 낮고 발등을 덮는 스타일.
발등 부분을 끈이나 단추로 고정 시키지 않고 절개선으로 장식하는 것을 기본 형식으로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굽이 낮아졌고 , 블루,카키, 레드등 컬러풀한 슈즈가 많이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퍼의 경우 특히 편안한 신발이므로 굽이 너무 높거나 기본형에서 많이 벗어난 디자인이
복잡한 것은 되도록 피한다.
주로 팬츠와 많이 코디하지만, 3~5센티 정도의 기본굽에 앞코부분에 술이나 가죽, 혹은 금속버클등 약간의 디자인이 가미된 것을 선택한다면 심플한 스커트에도 멋지게 어울릴 수 있다. 로퍼의 경우는 스웨이드 소재로 된것도 많지만, 가능하면 가죽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관리가 수월하다
2.펌프스 : 지퍼나 끈 등의 여밈 부분이 없고 발등이 패인 여성용 신. 펌프스(PUMPS)란 끈이 없고 발가락 부분이 막힌 여성용 구두를 모두 지칭하는말.
흔히 말하는 여성스러운 정장용 구두가 대부분 펌프스에 포함된다.
3.모카신 : 가죽신. 원래 북아메리카의 인디언이 녹피(鹿皮)로 만든 신발에서 유래한다. 원형은 1장으로 된 털가죽을 발바닥에서 발등에 걸쳐 보자기로 폭 둘러싼 것과 같이 싼 뒤 가장자리 부분에 드문드문 작은 구멍을 뚫고 가죽끈을 꿰어 발목을 묶어놓은 모양이었다. 그러다가 점차 그 구두의 형태가 윗부분을 잘라내고 그 부분에 U자형의 단단한 방어용 가죽을 대고, 또한 구두 밑창도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형태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모카신이라 할 때는 이들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