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만큼은 아무것이나 바를 수 없다는 여성들의 심리를 읽기라도 하듯 일찍이 천연성분이 도입돼 왔지만 특히 웰빙 바람과 맞물려 기능성을 강조 하더라도 내추럴 컨셉에 접목시키는 자연주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딸기, 사과, 호두, 오이, 오렌지 등 과일은 물론 대나무, 장미, 해바라기 등 식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천연재료가 화장품에 함유되고 자연식물이나 온천수 등 자연주의 성분을 더 많이 첨가해 피부 친화력과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기농 성분으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도 웰빙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환영받는다.
브랜드뿐 아니라 성분을 보고 화장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화장품의 개념이 ‘바른다’에서 ‘피부가 먹는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천연재료에는 놀라운 효과가 숨어있다. 녹차는 피부 노화를 막는다. 숯은 노폐물은 제거한다. 알로에는 면역력을 증진 시키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 과일 속에 비타민A는 주름예방, 비타민C는 미백효과, 비타민E는 탄력증진의 효과가 있다.
천연성분을 이용한 화장품 중 식물성분 및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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