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기업들은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형을 설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쟁업체보다 더 고객의 요구를 잘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고객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낮은 원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만들어내며,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경영자들은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는 동안 필요한 자원(Resources)과 기술(Skills)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경영자들은 자신의 회사의 벽을 넘어 보다 선제적으로 (Proactively) 공급업체와 고객의 자원을 사용하여 가치(Value)를 창출할 지를 고려하고 있다. 목표를 같은 방향으로 정렬시키고, 자원을 공유하며, 기업 간에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공급사슬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