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은 인간을 물질적인 실체로서 그 자체를 연구하고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행위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러한 인류학의 분야 중 문화인류학은
인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인 문화를 통해 오늘날의 인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새로운 인간성을 정립하고자 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인력개발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효용성을 염두에 두고 사용되는 것이며, 인
간사회에서는 그 사회에 특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경우가 좋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문화인류학은 산업인력개발에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
론 사회에 바람직한 인간의 특성은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봉건사회에서 필요한 사람과 오늘날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