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하이트의 성공스토리는 천우신조가 함께 했다고 하겠다.
크라운맥주는 오비맥주가 시장점유율 7:3을 맞추어주는 바람에 간신히 목숨을 영위해 온 회사였다. 크라운도 물론 살아 남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도입했다. 드라이맥주, 생맥주, 흑맥주를 오비보다 먼저 출시했지만 소니제품보다 늦게 출시하지만 늘 시장을 장악한 마츠시타같은 오비앞에서 재미를 보지못했다. 굴욕적인 삶을 살던 크라운에게 마침내 때가 왔다. 하이트의 출시가 바로 그것이다. 1993년 8월 하이트를 출시할 때도 처음 준비한 캐치프레이즈는 국내 최초 비열처리 맥주탄생 이었지만 마케팅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아니, 물은 가려 마시면서 왜 맥주는 가려 마시지 않습니까 맥주의 90%는 물입니다 라는 광고 메시지를 이용했다. 지하 150m 암반천연수를 강조하면서. 고객의 시선을 잡기 위해 날마다 대단위 무료 시음행사를 했으며 유통 보급운동을 전개했다. 하늘이 도왔는지 그 때 오비맥주의 페놀유출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초코파이
87년 초코파이의 월 매출액은 20억원이었다. (단가 100원에 월 2천만개의 매출로 전국 15만개의 소매점에서 8:2의 비율로 낟개로 팔리는 것이 많았다)
국민 대부분이 이미 소비자였기 때문에 객당 판매수량을 늘리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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