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터널 트렌치공법
수중터널의 연장(延長)을 시공하기 쉬운 길이로 분할한 함체(函體)를 육지의 건선거(乾船渠)에서 철판 또는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여 각 함체의 양단의 개구부(開口部)를 임시로 밀폐해서 물 위에 띄우고 설치장소까지 견인선으로 운반하여 여기에 물을 채워 가라앉힌다. 함체를 가라앉히기 전에 침설지점(沈設地點)의 바닥을 고르게 하고 지반이 약한 곳에는 말뚝박기를 한 다음 가라앉힌 함체는 물속에서 접합시킨다. 그 다음 함체 내에 있는 물을 빼내어 내부를 마무리하면 수중터널이 완성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1919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철도터널공사에 이 공법이 최초로 시도되었고, 일본에서는 1970년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출처] 트렌치공법 [trench method ] | 네이버 백과사전
전문가들 “현재 과학-건설기술 총동원하면 실현 가능”
#1 지구온난화로 육지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
#2 핵전쟁 발발로 지구 대륙의 대부분이 방사성물질로 오염됐다.
당신은 훌륭한 과학기술자고 정치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떤 조치를 취해 시민들을 구해낼 것인가. 우선 우주나 제2의 지구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물과 산소가 존재하는 제2의 지구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우주로 가기보다는 바다로 눈을 돌려보자. 해저도시를 건설한다면 인류 멸망의 위기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현재 과학과 공학을 총동원하면 해저도시 건설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면을 뚫고 들어온 햇살이 아른아른 비치는 창밖으로 대왕오징어가 지나다니는 해저도시, 바닷속에서 비행기 속도인 시속 1000km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로 이동할 수 있는 해저터널 건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