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이란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문학은 사회와 역사와 인간생활의 총체적 반영물이기 때문이다.
우선 문학은 언어라는 매체에 의하여 표현된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자기표현의 방법이면 타자와의 의사 소통의 수단이다. 자신의 존재를 표현된 언어 이외의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 본형에 있어서의 의사교환의 수단이란 문자언어를 기저로 삼는다.
문학이란 말은 어원적(語源的)으로는 영어의 ‘literature , 라틴어의 ‘literatura 혹은 ‘litera 에서 나온 말로 영어의 ‘letter 에 해당하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lettra 의 의미란 ‘문자로 기록된 모든 것’ 즉 ‘Everything in print 의 뜻을 가지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문학에 관련된 가장 많은 발언을 구체적으로 한 사람이거니와 이 같은 사정은 그의 저서인 「시학」(Poetica)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예술의 창조적 측면을 강조하여,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방은 자연과 사물의 단순한 모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형식의 창조 행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을 다룬다기보다는 일어남직한 일 곧 개연성과 가능성을 그 본질적인 바탕으로 삼는다고 했다. 그는 서사시와 비극의 고찰에 주안점을 두고 모방과 허구의 정신이 모든 문학의 기저에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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