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경
역사적 배경
- 스페인을 대표하는 도시로 수도인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언급되곤 하는데 이는 마드리드를 능가하는 경제력은 물론, 인구와 도시적 기능에서도 결코 수도에 뒤지지 않기 때문임
- 바르셀로나는 도시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빛깔을 지니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항구도시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거쳐 도시 인프라의 확충과 새로운 도시마케팅을 거쳐 국제적인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음
바르셀로나 도시가로망 현황
사람들이 붐비는 람블라스 거리
지중해 해변을 즐기는 시민들
- 3천년 전에 이베로족이 스페인을 차지했으며 2,300년 전 카르타고인들이 80년 동안 스페인 남부를 지배했으나 포에니 전쟁에서 결국 승리한 로마제국의 속주가 되어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완전히 로마화되었고, A.D.400년경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게르만족의 일족인 서고트(또는 비시고트)족이 비시고트 왕국을 세웠으나 300년 후 711년 회교도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됨
- 바르셀로나는 프랑크족의 족장이며 기독교의 보호자로서 서로마제국의 부흥을 도모했던 찰스 대제(742~814년)가 당시 회교도들의 지배하에 있었던 이베리아 반도에 쳐들어갔다가 퇴각할 때(778년) 세운 도시로서 당시 이베리아 반도는 거의 대부분 회교도들의 지배하(711~1492년)에 있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역사적으로 기독교도들의 정신적 저항의 상징으로 부각되었으며 정복자들에 대한 저항운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
- 그러나 국토회복전쟁에 참전해서 싸우는 스페인 사람보다 통치자의 지배에 따라 평화롭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유럽문화를 훨씬 능가했던 아랍문화(천문학, 수학, 의학, 식물학 등)는 스페인을 유럽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국으로 발전시켜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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