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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Bilbao
도시개요
배경
- 빌바오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 비스카이아주의 주도이며, 철광석이 풍부하여 15세기부터 제철, 철강, 조선산업이 발달한 공업도시로 발전해 왔음
-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지역산업이 급속하게 쇠퇴하자 지역주민의 1/4이 실직상태에 빠지는 등 심각한 지역경제의 위기를 맞게 되었음
빌바오 관광안내도
- 바스크 주정부와 빌바오 시정부는 쇠락하는 도시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유럽의 주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으며, 1990년대 초 철강제철산업의 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도시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게 됨
- 여기에는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서비스 부문, 금융․보험, 하이테크놀로지 산업의 발전전략과 함께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 재생을 위한 장기적인 도시기본계획이 포함되어 있었음
구겐하임 미술관의 유치
- 1991년 바스크 자치정부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문화산업을 선정하고 1억 달러를 투자하여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를 계획하게 됨
- 이 계획은 중앙정부와 바스크 정부가 50%씩 출자하여 세운 ‘빌바오 리아 2000 개발공사(1992)’와 민관협력기관인 ‘빌바오 메트로폴리 30(1991)’에 의해 구체화되고 추진되어 1997년 10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개관하게 됨
- 빌바오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시작된 구겐하임 미술관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가진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건설비 1억 5천만 달러를 들여 시 중심부 9,800여 평 대지 위에 19개 전시실을 포함하여 3층 높이 7,300여 평 규모로 건축되었음
-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해체주의의 역동적 공간을 제시하는 한편 건물 전체의 형태는 어느 방향에서 보든지 신선하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계획되어 최첨단 이미지의 미술관을 보여주고 있음
구겐하임 미술관 진입부
구겐하임 미술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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