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멕시코 경제위기는 당시의 정치, 사회적 불안과 경제정책의 실패 등이 도화선이 되었다. 경제개혁에서 소외되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민들이 1994년 1월 치아파스지역에서 무장봉기를 일으킨 뒤 게릴라 활동을 통해 전부에 대항하면서 사회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대통령후보 [도날도 콜로시오]가 피살되고 집권당 대통령후보였던 [에르네스트 세디요] 현 대통령의 정치고문이 살해되는 등 일련의 정치적 암살사건으로 위기가 조성되었다.
멕시코의 환율정책도 문제였다.
멕시코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최소화 고정평가를 유지해왔으나 경상수지 적자가 늘어나고 물가안정에 대한 효과도 미미해짐에 따라 페소화 평가절하 압력을 받았지만 환율정책 개혁을 계속 미루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