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협회와 노동운동 발전
1. 런던 통신협회
런던 통신협회(London Corresponding Society)는 英國 전역의 개혁적 조합들을 연결시켜 서로 의견도 교환하는 방대하고 결속력있는 조직을 결성하여 정치적 개혁을 꾀하려는 특정 목표를 가진 조합이었다. 그것은 민주적-급진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고, 아직은 계층분화되지 않은 숙련장인․숙련노동자․소매상인․소기업인․서기, 그리고 교사 등을 회원으로 끌어들였다. 친목․교육․선동 등을 위한 특별한 夜會가 마련되었는데 거기서 회원들은 T. 페인의 인간의 권리(Rights of Man)를 소리 높혀 읽고 토론했으며, 그런 다음에는 정치적․사회적 문제들에 관한 광범한 검토를 시작했다. 런던 통신협회의 회원들은 “평등한 대표권․의회의 매년 개회․보통 선거권” 등을 요구함으로써 “의회제도내에서의 철저한 개혁”을 위해 노력하기로 서약했다.
그같은 협회들의 회의에서는 명령의 절차상의 규칙, 적절하고 합리적인 의견교환, 전체 구성원의 참여-오늘날 “민주주의를 위한 훈련”이라고 규정해도 좋을 것이며, 前近代의 위계적․권위주의적 제도들에 비교할 때, 분명히 새로운 관념을 반영하는 것이다-를 특히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