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본주의 변화에 따른 자본의 새로운 축적전략은 포드주의에서 유연적 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본의 유연화전략이란 사실상 자본의 노동에 대한 기본 전략이 하나의 새로운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자본이 노동을 전체 사회적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그 힘 아래로 부속시키는 것을 뜻하며, 다른 편으로 사회적 노동력의 사용가치를 드높이거나 상실된 사용가치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먼저 전체 사회적 차원에서 자본이 노동을 포섭하고 통합하고 방법을 내와 경찰을 동원한 유혈적 방식에서부터 의회와 선거, 그리고 노사정간의 조합주의적 참여와 타협 체제를 통한 제도적 방지, ‘선진화’ 와 ‘세계화’ 나 ‘국제화’ 논리를 앞세우며 자본의 생존 논리를 모든 사람들이 내면화시키도록 하는 논리적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