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의 종류와 절차 및 구성
1. 굿의 종류
굿은 가정과 개인을 단위로하는 일반적인 굿과 마을의 생활공동체를 단위로하는 동신제인 당굿으로 크게 나눈다. 일반 굿은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굿과 죽은 사령의 저승천도를 위한 굿으로 나눈다. 살아 있는 사람의 구복을 위한 안택굿, 재수굿, 성주굿, 구자를 위한 삼신굿, 칠성굿, 치병굿, 환자굿 등과 죽은 이를 위한 오구굿, 지노귀, 사자굿, 씻김굿, 조상굿, 수왕굿, 망묵굿 등이 일반 굿에 포함된다. 여기에서 죽은 사령을 위한 굿도 결과적으로는 산 자의 평안과 행복을 비는 목적으로 마감되어 진다.
공동체를 위한 동신제로는 강원도의 별신제, 서울의 임장군굿, 경기 도당굿, 국사당 단오굿,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해안지방의 용신굿, 배굿 등과 각 마을의 당굿, 대동굿 등이 있다. 당굿은 큰 의미로 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빌기 위한 제의로써 기일이 되면 온 동네 사람들이 푼푼이 걸립을 하고 제관을 뽑아 준비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대동단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강신무의 성무제의인 내림굿, 신굿, 가릿굿, 허주굿등의 특수제의가 있다.
2. 굿의 절차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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