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과 6․15남북공동선언 채택을 김정일 선군정치의 귀중한 결실로 선전해온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장관급회담을 비롯한 정부간 접촉과 교류의 대폭 확대 ▲14차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 및 서신교환 확대 ▲경의선-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금강산 육로관광 실시 ▲개성공단 조성사업 유치 ▲부산 아시안게임 및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 및 응원단 파견 ▲고구려 유물 남한 전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공동대응 등 국내외에서 남북협력 공조 등의 사례에서 보듯 이전의 강력한 대남 적대노선에서 다소 유화노선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