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개발이라는 용어는 1930년대에 이미 미국에서 지방자치행정지역의 개발계획을 세우는데 그 지역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서 처음 소개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용어가 공식적으로 이용되지 못했다.
1940년대 후반에 이러한 지역사회개발용어는 국가수준의 개발활동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하여 지방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프로그램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많이 이용되었다. 그래서 지역사회개발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48년 영국에서부터였다. 영국은 제 2차세계대전 말기부터 영국의 아프리카 대한 정책의 하나로 「대중교육」을 실시했는데 아프리카주민들이 「대중교육」이라는 용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아프리카행정에 관한 케임브리지 회의」의 권고에 따라 지역사회개발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2. 지역사회개발 활성기 (1950년대)
1945년 이후 미국 지도자들은 자유세계의 여러나라에 지역사회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군사 및 경제적 원조를 실시하였다. 왜냐하면 이러한 원조를 통한 지역사회개발활동은 당시의 공산주의의 위협을 방지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대의 냉전시대에는 세계 자유 진영의 개발도상국들은 두 가지 위협을 받고 있었다. 첫째는 외부의 군사적 침략이고, 둘째는 내부적인 공산주의 혁명운동에 대처하는 것이었다. 미국은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는 길은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자유진영국가를 군사적, 경제적 향상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라 믿고 있었다. 이러한 원조는 외부 군대를 막고, 경제적원조는 개발도상국의 정치적인 민주주의를 향상시킴으로써 내부적으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날 수 없게 하였다. 그래서 미국과 U ․ N 은 이러한 원조를 통한 지역사회개발 활동이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주민 생산성을 증대시키어 가난과 불만을 해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