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령탈춤 및 은율탈춤의 유래 및 특징
|
|
|
|
강령탈춤 및 은율탈춤의 유래 및 특징
1. 강령탈춤
(1) 역사적 유래
강령 사람들 사이에 전하는 말로는, 이 놀이가 삼한시대부터 생겼다고 하지만, 이본에 따라서 맏양반을 일명 마한양반, 둘째양반을 진한양반, 재물대감을 변한 양반이라고 부르는 데서 온 것 같고 신빙성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강령탈춤은 산대도감 계통의 탈춤의 서북형이라고 할 수 있는 황해도탈춤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봉산탈춤과 마찬가지로 금세기 초엽에 강령탈춤도 하나의 전성기를 가졌었는데, 그것은 해주와의 관련에서 이룩된 것이라고 한다.
(2) 특징
강령탈춤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황해도탈춤 중에서 해주탈춤형의 하나로,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해 전승되고 봉산탈춤과 함께 현재 남한에서는 황해도탈춤의 쌍벽을 이루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봉산탈춤과 강령탈춤의 차이를 의상과 춤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상을 보면 강령탈춤에서는 주로 회색 칡베 장삼을 공통으로 입고, 그 소매 홍태기는 길어서 팔을 내리면 땅에 닿을 정도인 데 비하여, 봉산탈춤의 기본 의상은 좌청 우흥의 원동에 초록색 소매를 단 더거리를 입는다. 이러한 화려한 더거리에 붉고 푸른 띠를 띠며 소매에는 흰 한삼을 다는 것이다. 둘째, 춤에서 보면 강령탈춤은 느린 사위로 긴 장삼 소매를 고개 너머로 휘두르는 동작의 춤을 추는데, 이것을[장삼춤]이라고 부른다. 이에 비하여 봉산탈춤은 장삼 소매를 휘어잡고 뿌리거나[장삼춤]이라고 부른다. 이에 비하여 봉산탈춤은 장삼 소매를 휘어잡고 뿌리거나 혹은 손목에 드린 한삼을 경쾌하게 휘뿌리면서 두 팔을 빠른 [강령탈춤의사진]사위로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의 이른바 [깨끼춤]이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