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놀이 및 송파산대놀이의 유래 및 특징
1. 양주별산대놀이
(1) 역사적 유래
양주별산대 놀이는 서울 중심의 경기지방에서 연희되어 온 산대도감극의 한분파로서, 본산대라고 한 녹번, 아현 등지의 것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 산대놀이는 중국의 사신을 영접할 때도 연희되었으며, 나례도감 후에 산대도감에서 관장한 궁중행사에서도 동원되었었다. 그리하여 연희자들은 쌀, 포등을 지급 받았으며, 평상시에는 경기 일대에 머물러 살면서 계방의 도인으로 생계에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그들은 보통 편놈들로사, 인조 이후 공의로서의 생계에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그들은 보통 편놈들로사, 인조 이후 공의로서의 산대연희가 폐지되자 각기 분산되어 그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산대놀이 단체를 모았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 결과 녹번리산대, 애오개산대, 노량진산대, 퇴계산산대, 서울 사직골 딱딱이패 등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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