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기원에 대하여
1. 테니스의 발생
테니스는 프랑스에서 발생하였다. 그것은 ‘쥬디홈’이라고 하여 손바닥으로 볼을 서로 치고 받는 일종의 게임인데, 프랑스에서는 매우 유행하였다. 물론 볼이라고는 하지만 현재와는 사뭇다른 형태로 최초에는 실내 에서 줄을 치고 머리칼을 뭉뚱그린 공을 사용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왕후귀족이나 상류계급의 사람들에게 한정된 놀이였다.
1292년의 기록에는 파리에 13개 정도의 볼 메이커가 있었다. 이것은 당시 프랑스 왕 필립4세가 매우 열중하였으며, 여기에 계속하여 루이 10세 또한 정신이 팔렸었다고 한다. 1355년의 조지 2세는 시설에 많은 돈을 투입하였고 이러한 왕실의 노력이 반영되어 소위 테니스 인구도 대단히 증가하여 1596년에는 파리에 250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었다. 당시 30만 정도의 인구 중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만 7000명이었으니 그 규모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영국인 써 로버트 다링턴이 프랑스를 여행하고 1598년에 쓴 글을 보자.
어찌되었든 프랑스 사람은 이상하리만치 이 테니스에 열중하고 있는 데에 놀랬다. 여름의 뜨거운 날에도 하루 종일 연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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