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입니다.
당사자가 직접 담당검사에게 보내는 탄원으로 현실적인 본인의 내용과 업적 그리고 반성이 함께 명시되어 있어, 다른 상황의 탄원시에도 참고 자료가 될것이라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000 검사님
00년간 녹봉을 먹고 산 공무원으로써, 어떠한 이유던간에 부정한 금원에 눈이 멀어 오늘에 이르게 한 것을 참회의 눈물로 몇 자 탄원 올립니다.
사반세기동안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 살았으나, 한번의 실수를 뼈속까지 반성하며 아픔을 느낍니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합니다. 분별없이 저지른 제 불찰을 뼈에 사무치게 반성하고 참회 합니다. 그 동안 공직생활을 옆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저 자신을 한번 돌아보니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사랑스런 아내, 딸아이, 재수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로써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검사님, 죄의 대가는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한번더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준다면 국가와 국민은 물론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검사님의 선처가 있다면 향후 저는 00 및 00 000과 관련된 사업에 주력하여 낙후된 000에 맑은 물이 흐르는 냇가에서 송사리 잡고 물장구 치며 노는 우리강산 만드는데 기여 하고자 합니다. 한번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십시오.
한번 더 참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