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과 교수-학습 과정안
일 시
장 소
대 상
1학년
지도 교생
지도 교사
결재
지도교사
협력교사
실습부장
교 장
초 등 학 교
ⅠⅦ
수업을 시작하며
1
내가 생각하는 좋은 수업
예비 초등교사로서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금,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쩌면 모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의 여러 사례를 비교, 분석하면서, 교사는 자기만의 좋은 수업에 대한 정의를 확립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려 본다.
첫째, 좋은 수업이란, 교사의 생각을 포함하여 하나의 생각만을 주입하지 않고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는 수업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단 하나의 정답이 없는 만큼,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은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이를 인정해주는 수업이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둘째, 좋은 수업이란, 한정되지 않은 열린 자료와 도구를 가지고 학생들의 필요를 토대로 만들어가는 수업이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서를 ‘학습자료’로 보고, 교육과정에 제시된 목표달성이 가능한 범위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교사는 교과서를 더 이상 금과옥조(金科玉條)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학생이 필요로 하는 수준과 대상을 담은 수업을 이끌어야 한다.
셋째, 좋은 수업이란, 많은 내용을 주기보다는 적은 내용을 지도하게 되더라도 학생의 이해를 고려하는 수업이다. ‘양보다 질’이라는 표현은 수업에 적용될 때 가장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 과거 우리는 많이 배우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중 ‘학생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였는가’이며, 이를 통한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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