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 가면라이더, 심리적 지형의 괴멸 나의 소견과 느낀점 및 감상문 )
목 차
1. 서론
2. 가면라이더- 잃어버린 사람들의 투쟁
3. 2000년대의 가면라이더
1. 서론
이전의 고향에 대한 서사는 그리움과 향수, 급격한 도시화에 대한 반발로 등장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고향은 출생지 이상의 의미를 부여받기 어려운 공간이다. 특히나 젊은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것은 이미 사람들에게 내재된 도시적 시선과, 출처가 불분명해진 정보들의 유입 때문이다. 더 이상 고향은 집단과 집단이 공동체적으로 향유하는 정신적 기원의 장소가 아니다. 이제 고향은 개인적인 형태의 기억, 혹은 심상으로 존재한다. 이렇게 분열된 고향은 결국 계속되는 세계적 변화에 휩쓸린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현제 서울에서는 G20이라는 세계화의 상징과 같은 행사가 개최되지만, 서울의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개인, ‘나’라고 하는 디아스포라 속에서만 존재하는 유목민족이다. 다시 말해, 더 이상의 ‘고향’은 없다.
2. 가면라이더- 잃어버린 사람들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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