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회사 일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10년 간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에는 말도 통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일본어를 통해 자기계발도 하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한동안 제 진로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는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앞으로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외국어대학교 일어 일문학과 진학했고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쌓으며 학문에도 매진했습니다. 그리고는 4년 만에 학교를 졸업하고 틈틈이 통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고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일을 하면서 경력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열린 마인드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대학시절 한 장애우가 실험실 보조연구원 생활을 하고 싶다며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 실험실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하반신 소아마비를 안고 있는 그 친구 본인과 실험실 모두를 위하여 채용은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