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이 내 생에 최고의 순간이어야 한다. 이것은 짧지만 28년을 살면서 저 스스로 매 순간 저에게 되뇌는 말입니다. 삶의 순간마다 이 말처럼 기쁨과 환희의 순간만이 존재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사람도 알고 사랑도 알만한 나이가 되어 그 최고의 순간이 항상 승리하고 전진하는 모습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더 많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고 대학 때에는 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새로운 만남이나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생각을 넓히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