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무남독녀의 외동딸인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강조하신 것은 예의범절입니다. 상대방을 대할 때 상냥한 태도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외동딸, 할머니 손에 자라서 버릇이 없다는 얘기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함 이였습니다. 그 결과 어디를 가나 외동딸 같다 라는 말을 듣는다기보다 동생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는 할머니와 삼촌들과 함께 살며, 대가족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