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은 생식기관의 영구적 손상과 치유할 수 없는 불임을 가져올 수 있는 치명적인 성병 중의 하나다. 따라서 임질을 '의도하지 않은 불임'이라고도 한다. 매독보다 훨씬 잘 걸리며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성인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이 병은 특히 15-25세 사이에 잘 걸리므로 청소년들이 유의해야 한다. 임질 환자와 성행위를 했을 때 임균에 감염될 가능성은 남자가 20%인 반면 여자는 90%로 남자에 비해 여자가 월등히 높다. 특히 임산부 감염률은 100%로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