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유동성을 회수해야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런 간단한 정책을 정부는 쉽사리 실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가 또 다른 시한폭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부채의 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국민들의 생활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나타내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부채를 갖고 있는 가정은 그만큼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하기 떄문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가계부채가 쌓이게 되면 갚을 능력을 잃어버린 국민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들이 부채를 갚지 못함으로 인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되면 돈을 빌린 개인의 경제적인 상황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돈을 대출해 준 기관도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확장될 여지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