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카카오톡이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반응은 이처럼 뜨겁지 않았다. 첫달에 입소문을 타고 10만명 정도가 가입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8월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S가 나오면서 사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스마트폰 시장이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카카오톡 사용자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75%가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의 그림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카카오톡의 사용자는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의 열풍에 기인하여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메시지를 데이터와 시켜서 사람들이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