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만의 주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예로 우리가 알만한 것들이 독일의 맥주, 일본의 사케, 영국의 위스키, 러시아의 보드카가 있다. 이런 외국의 전통주라고 할 수 있는 술들은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날이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우리의 전통주보다 외국의 전통주에 더 익숙해 있고 더 좋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것처럼 외국의 전통술이 들어와 우리가 다양한 술을 맛보고 즐길 수는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전통주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즈음 일본, 중국, 대만 각지에 한류열풍이 부는 이 때에 가수들,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음식들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고려시대를 넘어서서 그 전부터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다양하고, 건강에도 좋고 훌륭한 전통주가 있다. 그냥 전국에 걸친 전통주가 아니라 전통주라고 하더라도 각 지역별로 그 종류가 천차만별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주만 보더라도 기껏해야 막걸리, 동동주 몇 개 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재의 추세에 걸맞게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예전 세대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에게도 소통의 장을 열어 주고자 이 사업을 채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