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란 무엇인가
인류생존의 3대요소인 의식주의 주에 속하는 건축은 원래 인간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아울러 수시로 변하는 외부환경의 시련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또한 평안하고 단란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실내환경을 창조하는 인류가 만든 최초의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류문화의 발달과 함께 건축은 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의 발달과 그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는 종합예술로서 등장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생활하고 창조한 문명의 유구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대부분이 건축물들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로서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이미 사라졌어도 문명의 유구물들 만은 남아서 수세기를 걸쳐서 후손들에게 그 시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건축은 발생의 시초부터 기술과 예술의 종합체로서 성립되어 왔다. 또한 근세에 와서는 과학문명의 발달로 말미암아 건축에 대한 종합예술로서의 창조성에 더하여 다양해진 기능에 대한 합리성과 용도에 대한 합목적성이 요구되게 되었고, 동시에 경제성도 요구하게 된 것이다.
건축이 예술이냐, 기술이냐의 논쟁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이야기지만 건축이란 용어는 쌓고, 세운다라는 말이다 재료를 사용해서 쌓고 세운것이 건물이다. 건물이 되기까지의 쌓고 세우는 과정, 반복되는 훈련에서 숙련된 기능공들의 그 행위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결과품인 건물이 아름답고 인간을 즐겁게 하고, 흥분과 감동을 준다고 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예술인 것이다 그러나 건축을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분야가 관계되고 가세되어야 하고, 사회의 변화나 인간생활의 변화에 따라 건축의 위상이 달라지고 더욱이 과학적인 수많은 타 분야도 관계 될 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통일되어 하나의 건물로서 역할 할 때, 그 내외의 양식이 아름답고 내외공간이 쾌적하고, 그 속에서의 생활과 작업이 능률적이고 간편하다면 그 건물은 구조물이었든 장치였든 간에 종합적인 것은 틀림없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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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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