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는 이탈리아 말로서 어원은 opera in musica(음악으로 된 작품)이다. 오페라는 연극과 음악을 결부시킨 것으로서 부분적이거나 전체적이거나 간에 노래와 오케스트라를 수반한 여러 가지 표현 형태 전체를 가리킨다. 작품의 줄거리의 성격, 구성이나 대본의 장르, 시대나 나라의 차이에 따라 여러 명칭으로 불리운다. 그러나 Opera in musica의 약칭인 오페라라는 단어는 징슈필, 서정 비극, 오페라 코미크, 오페라 부파. 오페라 세리아 등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25000개 이상이나 되는 작품(그 가운데 반수 정도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을 통한 형식의 변천을 더듬어 보자면 그 변천 자체와 음악 서법의 변천을 구별하여 살펴보는 것이 편리하다. 이 두 가지 변천의 상호간의 영향은 결정적일 수도 있고 때로는 없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