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싶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영화를 찾다가 중3때 본 맘마미아가 생각났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걸 보면 모든 것을 잠시 놓아두고 함께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코미디/로맨스영화이기 때문에 보면서 재미와 달달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로맨스를 주제로 다루는 드라마나 다른 영화에서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의 사랑만 나오기 때문에 식상하지만 맘마미아는 20년 전 애인과 다시 이어지기 때문에 약간은 새로웠고 젊었을 때의 사랑이야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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