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나 서남아시아 사람들인데 제가 고등학생 때 제 친구 아버지께서 한 갈 곳 없는 스리랑카 노동자를 친구 아버지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그 가게에 많이 놀러가는 편인데 많이 놀러가다 보니 한국말은 조금 서툴지만 그래도 친해져 나중에는 제게 스리랑카 음식도 해주고 사람도 착했습니다. 과제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어느 나라할지 고민하다가 외국인을 별로 만나볼 기회가 없던 저는 외국인과 처음으로 그렇게 가깝게 지낸 저 때의 기억이 나 과제와는 별로 상관성이 없지만 저 나름대로 스리랑카로 나라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