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 현상
1. 기능주의 관점에서의 다문화교육
기능주의의 기본적인 관점은 사회체제의 유지와 사회통합으로 볼 수 있다. 결국, 기능주의에서의 학교교육의 목적은 ‘사회화’에 있다. 사회화는 개인의 사회성을 발전시키고 또 사회적 삶에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개인은 사회적 상황에서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행동을 형성하게 되고 그 행동에 대한 타인의 기대를 인식하게 되면서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 변화하게 된다. 또, 기능주의는 합리적이고,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연, 학연 등의 연줄이 아닌 개인의 능력을 더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기능주의의 관점에서의 학교는 평등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결국, 기능주의의 관점에서 다문화교육은 긍정적인 입장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이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한국 정서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서로간의 거리감이 조금씩 줄어들며 하나의 사회로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래는 2011.5.10 뉴스웨이에서 가져온 관련기사이다. - 창원 합포중 ‘다문화 페스티벌’ 다양한 나라 여행~! 참가학생 “같은 또래 다문화친구들의 마음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창원시 합포중학교가 28일 토요휴업일에도 불구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정에서 이해와 소통을 위한 ‘다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합포중학교는 올해부터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앞으로 다가올 다문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다문화도서관에서 다문화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 음식, 문화, 언어 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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