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작년 4~12월 전체 생보사들이 은행을 통해 거둔 초회 보험료는 13조8878억원으로, 총보험료(18조8236억원)의 73.8%에 달했다. 생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의존율은 2009년 57.0%에서 2010년 67.7%, 2011년 68.0%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생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의존비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체적인 보험상품의 판매보다 은행을 통해서 판매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의 영업망을 활용함에 따라서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보험사들의 보험상품을 은행이 판매하는 것으로서 은행은 수수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험사들은 판매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