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관한 연구들(~2009)의 특징과 한계
1.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객체화(客體化)
2. 이주 유형 및 이주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 대한 무관심
3. 생활 세계로서의 지역 변수에 대한 무관심
4. 집단 내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 간과
Ⅲ. 한국 다문화 연구의 맥락
Ⅳ. 대안을 위한 시론
Ⅰ. 문제 제기
Ⅱ.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관한 연구들(~2009)의 특징과 한계
1.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객체화(客體化)
2. 이주 유형 및 이주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 대한 무관심
3. 생활 세계로서의 지역 변수에 대한 무관심
4. 집단 내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 간과
Ⅲ. 한국 다문화 연구의 맥락
Ⅳ. 대안을 위한 시론
Ⅱ.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관한 연구들(~2009)의 특징과 한계
1.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객체화(客體化)
소위 “다문화 연구”가 증폭된 것은 정부가 2006년 4월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및 혼혈인․ 이주자 사회통합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오래 전부터 문화와 사회변동에 관심을 기울여 연구를 진행해 온 인류학과 사회학 내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이미 김영삼 정부의 세계화 선언 이후 급증하게 된 이주노동자와 막 한국에 발을 딛기 시작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였다. 이주노동자(설동훈 1999)와 국제결혼이주여성(강유진 1999; 이수자 2004; 신란희 2005; 오성배 2005; 이혜경 2005; 김민정 외 2006; 김현미 2006), 북한 이탈주민(윤인진 2000) 등 한국 사회의 소수자에 대한 문제제기는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그러나 다문화주의, 다문화 사회 담론이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게 된 것은 분명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된 2006년 4월 이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민단체에서 그 필요성을 부각하고, 이어 정부의 지원 정책이 급속히 이어지면서 지원을 위한 실태 파악과 처방적 연구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김이선 2006; 문화관광부 2007; 서현․ 이승은 2007; 장미혜 외 2008; 이재분 외 한국 다문화 연구의 특징과 한계 2008). 그리고 그러한 연구들은 실제 지원 정책을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교육, 보육, 복지 등 실천적 영역과 관련된 분과 학문의 연구들은(서현․ 이승은 2007; 장미혜 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