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사는 자영업자 김영권 씨(57)는 지난해 사업에 실패해 생활비 병원비 등을 대출로 막다 1억여원의 빚더미에 올랐다. 결국 연체가 3개월이 넘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김씨는 빚을 갚기 어렵다고 판단해 작년 말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았다.
위의 그래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국내에 신용불량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사업에 실패하거나 개인이 빚을 갚을 능력을 상실함에 따라서 신용불량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출은 개인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함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출시스템을 통해서 자금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