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일 ‘중산층 현황의 다면적 분석과 중산층 확대 전략에의 시사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희숙 KDI 연구위원은 “박근혜정부가 ‘중산층 70%’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부 역시 현실 진단에 혼란을 겪는 것 같다”며 “분석 결과 국내 중산층 비중은 아직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산층이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서 정부에서는 중산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산층의 증가가 사회의 균형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중산층이 큰 위협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면 한국의 중산층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나타나고 있다. 아직도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