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LP 판매량은 460만장에 이른다. 전년 대비 17.9%, 5년 전과 비교하면 4.6배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CD 판매량은 1억9300만장으로 전년도보다 13.6% 줄었다. 단순히 규모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LP가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상황이라면 CD는 하향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LP음반시장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서 전체 음악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LP음반시장에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뮤지션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음악은 기존의 LP에서 CD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디지털음악으로 변화되어 왔다. 상품의 크기가 갈수록 축소되었으며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는 상품의 크기 자체가 사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