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트루먼쇼 영화감상문][트루먼쇼 감상문][트루먼쇼 영화감상]Ⅰ. 머리말 트루먼 쇼
어렸을 때 상상력이 풍부했던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정말 우리 엄마가 진짜 우리엄마일까? 내가 사실은 영화 속 주인공이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그래서 어떤 날 문방구에서 지우개라도 하나 훔친 날이면 모두가 내 잘못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굣길에 슬며시 제자리에 지우개를 놓고 오기도 했고, 지나가던 할머니의 길이라도 알려준 날엔 모두가 내 선행을 지켜보고 있을 것 같아 하루 종일 혼자 뿌듯해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도 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우스운 상상이지만 이 ‘트루먼쇼’라는 영화를 보며 내가 어렸을 적 상상했던 것이 영화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에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고, 영화를 깊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 속에 비쳐진 트루먼의 모습은 나의 어렸을 적 상상 속에 있던 그런 재밌고, 즐거운 모습이 아니라 너무나도 가여워 모습이었고, 그를 중계하는 미디어의 횡포는 냉혹하기 까지 했다. 그의 일생이 모두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낱낱이 방송됨으로써, 미디어의 막강한 힘 앞에 정체성을 상실해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미디어의 횡포에 맞서 자신의 ,,,,,,,,,,,,,,,,,,본문 내용 中 발췌함,,,,,,,,,,,,,,,,,,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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