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온파이어 감상문
Ⅲ. 맺음말
살인에서 쾌락을 느끼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인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직업적으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군인들이나 암살요원들은 임무가 완수된 후에 밀려오는 허탈감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이 영화속의 주인공 크리시 역시 전직 암살요원으로 과거 자신이 자행한 만행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정신적 고통을 잊으려 술에 의지해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때문에 그는 철저하게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고, 굳게 닫혔 있던 그의 마음은 좀처럼 열릴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보디가드를 맡게 된 9살 소녀 피타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크리시에게 다가가고, 닫혀있던 그의 마음을 열어 삶에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그리고, 마침내 태양을 피하던 한 남자에게 빛을 비추며 그에게서 웃음을 되찾게 해준다. 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심의 순수함이 갖는 커다란 힘에 대해서 새삼 깨달았다. 영화 ‘레옹’에서도 냉혹한 킬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이가 바로, 함께 살게 된 꼬마킬러 마틸다였으며,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의 마음을 녹여준 이가 바로 매일 전당포에 놀러오던 꼬마아이였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동심어린 순수함은 세상 그 어떤 냉혹하고 차가운 이의 맘이라 할지라도 녹여낼 수,,,,,,,,,,,,,,,,,,,,,,, 본문 내용 중 발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