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탐험가에게 왜 그렇게 갖은 고생을 하며, 탐험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대자연 앞에 서 있으면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나약하고, 힘 없는 존재인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대자연의 위대함을 비로소 실감하게 된다’. 이 말처럼 인간이 자연을 정복해 나가고 있고, 지구의 주인이 인간이라고 거침없이 말하지만, 아직 인간은 자연 앞에 작은 존재일 때가 많다.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가 존재하고, 지진과, 해일, 태풍 등 천재지변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자연의 강한 힘 앞에 나약한 존재인 인간을 그려낸 영화나 문학작품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리고 그러한 작품들의 단골 소재중 하나가 바로 ‘산’이다. 평소 ‘산’이란 이미지는 우리에게 평온함을 준다. 소풍삼아 놀러 가는 단풍으로 물든 산, 운동 삼아 등산 가는 야산, 동네에서 산책삼아 가는 동산까지 산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는 ‘고산’들은 쉽게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때론 그들을 정복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 영화 또한 목숨을 담보로 한 등반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더욱 더 감동으로 와 닿고, 생동감 넘치는 촬영기법으로 인해, 대자연대 인간의 혈투를 ,,,,,,,,,,,,,,,,,,,,,,,,,,,본문 내용 중 발췌함,,,,,,,,,,,,,,,,,,,,,,,,,,,,,,,,,,,,,,, |